•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주,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청구서 제출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9 10:12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 총괄회장에 대한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청구서를 제출했다.

29일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이 작성한 임의후견계약 공정증서에 따라 2016년 12월 28일자로 임의후견 개시를 위한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DJ 측은 “법원에서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하게 되면 신동주 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공식적인 후견인으로서 총괄회장의 모든 개인사무를 법적으로 대리하게 된다”며 “법원에서 후견인을 지명하는 강제후견과 달리 임의후견의 경우 피후견인의 행위능력이 제한되지 않고, 따라서 총괄회장은 독자적으로 자신의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SDJ 측은 또 “신 총괄회장은 그간 일부 가족들이 합세하여 총괄회장의 명예와 인격을 실추시키고 총괄회장을 식물인간화 하려는 불순한 목적으로 제기한 성년후견재판에서 강제후견을 거부하는 단호한 의지를 시종 일관되게 표명하여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괄회장의 롯데그룹 내 지위박탈과 영향력 배제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불순한 가족 세력들은 이러한 총괄회장의 뜻을 거부하고, 총괄회장을 식물인간화 할 수 있는 강제후견의 실현하고자 하는 시도를 거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이러한 조치가 총괄회장의 명예와 인격을 최소한이라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 그간 불순한 행동을 지속해 온 일부 가족들도 가장인 신 총괄회장의 여생을 더 이상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작태를 중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성년 후견 개시 사건 항고심 2차심문기일이 열린 19일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대신 ‘재판에 나서기 어렵다’는 취지로 본인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을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1월 3일에도 신 총괄회장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재판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8월 3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신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 개시 심판 사건의 심리 결과,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을 개시했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이 질병과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신 총괄회장의 한정 후견인으로는 사단법인 ‘선’이 지정됐으며, 사단법인 ‘선’ 은 법무법인 ‘원’이 공익활동을 위해 2013년 설립했으며 이태운(사법연수원 6기)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한정 후견인 선정 당시, SDJ 코퍼레이션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