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인사는 창립 50주년을 앞둔 새로운 도약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하고,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 DGB금융지주는 노성석(신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김경룡(DGB경제연구소장 겸 준법감시인) 부사장보를 유임하고, DGB대구은행 문홍수 부행장보를 전략경영본부부사장보로 이동 배치했다.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본부장 3명의 부행장보 승진, 상무 5명 승진 등의 인사로 8명의 부행장, 7명의 상무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부장을 상무로 직위를 변경했다.
윤이열(미래금융본부장), 이준걸(여신본부장), 성석기(영업지원본부장)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시키고, 황병욱(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남태(경북서부본부장), 김영탁(경북동부본부장), 여민동(부울경본부장), 김윤국(대구본부장)을 상무로 신규 임용했다.
임환오(경영기획본부장), 성무용닫기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생명보험 오익환 대표이사, DGB캐피탈 이재영 대표이사, DGB자산운용 이윤규 대표이사, DGB유페이 박동관 대표이사, DGB신용정보 정찬우 대표이사는 유임되었으며,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로 DGB대구은행 이성룡 부행장을 신규 선임 했다.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및 사회공헌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는데, DGB금융지주는 사회공헌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공헌부를 별도 분리하여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IT신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고객센터를 디지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지역밀착영업 활성화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대구본부와 고객분석기획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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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