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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형 SUV, 현대기아차 가세로 불꽃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7 13:25 최종수정 : 2016-12-27 13:54

현대기아차, 상반기 소형 SUV 출시 예고
20~30대 높은 인기, 경쟁·시장 확대 기대

단위 : 대수, 자료 : 각 사

단위 : 대수, 자료 : 각 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내년 소형 SUV시장이 현대기아차의 가세로 한층 더 치열해진다. 현대기아차가 내년도 판매전략 중 하나로 소형 SUV 출시를 발표, ‘티볼리·QM3·트랙스’ 3파전에서 경쟁자들이 더 확대되고 시장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 티볼리·QM3·트랙스에 현대기아차 합류

올해 티볼리·QM3·트랙스는 각각 신차 및 할인 혜택 확대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압도적인 1위를 보인 티볼리를 위시해 QM3·트랙스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올해 이들 3차량의 누적 판매고(1월~11월)는 7만6014대를 기록했다. 티볼리가 5만1322대로 월 평균 4666대가 팔리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고, QM3·트랙스도 1만3305대, 1만1387대가 팔렸다. QM3와 트랙스는 올 4분기부터 300만원 가까운 할인혜택, 신차 출시로 인해 판매에 탄력을 받았다.

현대기아차가 내년 관련 차량을 출시키로 함에 따라 소형 SUV시장은 중형 차량과 더불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 연장선으로 시장 파이도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은 그간 없던 새로운 차급이 생겨난 것으로 20~30대 초반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어떤 차량을 출시할지 지켜봐야 하지만, 시장 파이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월 실시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보면 소형 SUV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가 관련 차량을 출시한다면 높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파이가 커지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 현대기아차, 울산1공장 다차종 생산설비 개선공사 실시

현재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소형 SUV ‘OS(프로젝트명)’ 양산을 위해 울산1공장 생산설비 개선공사를 준비 중이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월 27일까지 소형 SUV 양산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개선공사에 돌입한다.

현대기아차의 내년도 판매전략 중 하나인 ‘소형 SUV 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속 제기돼왔다. 지난 20일에 끝난 ‘2016 하반기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회의’에서도 이는 주요 논제 중 하나였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인도·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크레타’, 중국·유럽은 ‘ix25’라는 소형 SUV를 출시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없다.

현대차 측은 “OS는 투톤 루프칼라(2가지색 혼용) 등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사륜구동 등 든든하고 민첩한 주행성능, 높은 연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내년 SUV 시장서 돌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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