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전국 33곳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원스톱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작년 3개소, 올해 28개소를 개소했으며, 27일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를 마지막으로 총 7개 권역에 33개 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수요조사 등을 거쳐 올해 추진지역으로 확정됐으며, 기존 전주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전환해 통합지원센터로 확장 개소했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저리자금, 채무조정 지원과 관련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그동안 센터 운영을 통해 채무조정상담 약11만명, 서민자금상담 약11만명 등 22만여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3만여명이 채무조정을 받았으면 서민자금지원은 약2만명에게 제공됐다.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22개월 간 2만1570명에 대한 상담을 완료했으며 이 중 5244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지난 2월 개소한 '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6개월간 2만2562명에 대한 상담을 완료했으며 4582명이 지원접수를 완료했다.
김윤영 원장은 “금번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로 33개 서민금융 현장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어 수요자들이 어느 지역에서든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으실 수 있고,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입장에서 더욱 많은 혜택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