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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삼성물산, 공매도 따른 주가하락 제한적”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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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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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1일 삼성물산에 대해 추가 공매도에 따른 주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지난 6월을 저점으로 4개월간 51% 상승했지만 10월 3분기 실적 발표 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약재로 주가는 다시 25%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당장 합병 계획은 없다는 소식으로 19만주 이상의 공매도가 발생했다”며 “주가는 당일 8.6% 급락했지만 최근 대차거래 잔고가 다시 올해 평균 수준으로 낮아져 추가적인 공매도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며 악재로 작용했던 건설부문은 3분기 연속 흑자전환의 기조를 이어갈 것”이며 “평택 P프로젝트를 비롯한 관계사 매출이 증가하면서 4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 2175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주 기대감은 유효하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향후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언급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며 “수급 악재는 지나갔고, 정상적인 주가수준을 회복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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