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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여의도 파크원 자금조달 계약…1월 공사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20 10:28 최종수정 : 2016-12-20 10:34

1000억원 추가 투자해 자금이탈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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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조감도.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6년여동안 지지부진했던 복합단지 여의도 파크원의 공사가 내년 1월 재개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시행사인 Y22프로젝트와 파크원 사업과 관련한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파크원의 총 사업비는 2조6000억원으로 이 중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가 5000억원을 투입했으며 2조1000억원은 각 참여사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조달된다. 파크원 공사는 당초 참여가 예상됐었던 국민연금이 빠지면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국민연금은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NH농협금융 계열사 2000억원과 NH투자증권의 3000억원 총 50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이어 NH투자증권 측은 1000억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행정공제회, 경찰공제회,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의 기관투자자 외에도 추가로 기관을 모집해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대주단에는 시중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털 등 34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WM사업부와 연계해 조성한 사모펀드는 300억원이 좀 넘는 금액이 모집됐다.

여의도 파크원은 총 4개 빌딩으로 구성돼 옛 여의도 통일교재단 터에 초고층 오피스타워 2개동과 비즈니스호텔 30층, 백화점 9층 등의 규모가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현대백화점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영업면적만 8만9100㎡의 규모다.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는 2007년 착공했지만 소송으로 인해 2010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파크원 공사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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