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던 두산은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산업은행의 수요예측 참여로 전액 미매각은 피했다. 12월 추가적으로 효성이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HMC투자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채권시장안정펀드와 5000억원 규모인 산업은행 미매각 회사채 인수지원프로그램을 내년 2월 조기 실시한다”며 “올해 4분기 회사채 발행물량이 많지 않았던 가운데 회사채 인수지원프로그램을 통한 미매각 회사채 인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미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 내년 초 발행시장에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구체적 실행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2008년 당시 정부와 금융회사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최대 10조원까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라며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닫기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