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길한 HDC신라 공동대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 양창훈 HDC신라 공동대표.
17일 오후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나온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된 HDC신라면세점의 PT심사에는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양창훈·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가 자리했다.
한인규 사장은 “중국인 개별관광객의 공략 방법은 IT와 한류 k프로덕트이다”며 “지금까지 면세점은 대형관광객과 단체관광에 집중하다보니 아무래도 면세점끼리의 리베이트 경쟁이 건전하지 않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HDC신라면세점은 조금 더 다른 방법으로 개인관광객을 대상, iT를 접목해 쇼핑의 재미를 주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한 지속적 수익창출을 할 계획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삼성의 IT 기술을 총 집합한 ‘IT융복합 체험형 면세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5세대 통신을 활용한 융합현실 기술, 삼성SDS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 등을 통해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는 오늘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