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정찬우 이사장.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은 전날 임원들의 잔여 임기 등과 상관 없이 일괄 사표를 제출토록 지시했다. 김봉수 전 이사장 체제 이후 거래소 간부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정 이사장이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거래소 측은 실무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리더십과 전문성이 뛰어난 직원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해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명이 신임 집행간부(본부장보)로 승진했다. 거래소는 채남기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로, 김성태닫기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