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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5조원 연기금 투자풀 운용사 재선정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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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5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다시 선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은 기획재정부가 전날 진행한 연기금 투자풀 자산운용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의 점수 비교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주간운용사로 재선정됐다.

연기금 투자풀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4대 연금과 나머지 연금, 기금 등을 종합해 운용하는 자금이다.

한국투신운용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운용을 거쳐 2020년 12월까지 추가로 5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을 맡게 됐다. 또 다른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삼성자산운용의 운용 기간은 내년 만료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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