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진흥원과 고용복지+센터 간 화상상담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유관기관, 서민금융 지역 네트워크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임종룡 위원장과 일반 시민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센터간 화상상담을 시연했다.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화상상담은 서민이 금융지원 외에 고용·복지지원을 한곳에서 원스톱·맞춤형으로 서비스를 받는 데 취지가 있다.
지난 7일부터 서울중앙, 부천, 대전 3개 권역에 있는 서민금융센터에서 화상상담을 요청하면 서울동부, 인천, 대전 3개 고용복지+센터에서 수신, 원스톱으로 고용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고용복지+센터에서도 서민금융 상담인력을 통해 상담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서민금융센터에서 고용 및 복지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을 확인한 후 고용복지+센터에 유선으로 화상상담을 요청하면 고용복지+센터는 서민금융센터에 화상상담 직원과 화상상담 시간을 통보한다.
이후 고용복지+센터에서 '온나라 PC영상회의'에 접속, 영상회의를 개설해 서민금융센터에 유선으로 영상회의를 참여해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금융위는 내년 3월말까지 시범사업 실적 분석을 통해 화상상담 수요를 파악하고 추가 확대여부 및 확대범위를 결정한다.
또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화상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