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대형화재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의 본격적 재기의 움직임에 지역대표기업으로 적극 지원을 하기로 한 DGB대구은행은 본 화재로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직접적 피해를 받아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현장조사를 통한 피해사실 확인 후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금액을 지원하며, 본점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도 가능하다. 신용등급별 금리대출은 상이하며, 특히 연 1.0% 범위 내 금리감면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관공서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했으며, 운전자금 산도 산출은 피해사실로 갈음하는 등 피해 상인들이 사업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를 간소화했다.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은 5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에게 서문시장 화재 피해성 3억원을 전달하며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대구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의 화재 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DGB의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들에 보탬이 되어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