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 이용 제휴, ▲P2P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API 개발 협력, ▲국내 P2P금융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육성 지원, ▲P2P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P2P금융의 안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소외 계층에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에 한국P2P금융협회의 회장사인 미드레이트를 비롯하여 에잇퍼센트, 소딧, 코인럭, 모우다, 펀듀, 올리소셜펀딩, 스마트핀테크, 브릿지펀딩 등 20여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에 관한 P2P금융사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겸 미드레이트 대표이사 이승행 대표는 “이번 NH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와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협회 회원사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오픈API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시스템 투명화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6월에 출범한 한국P2P금융협회는 금융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회 자체 관리 감독 권한을 통해 회원사들을 관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외부감사, 공시 강화 등 업계 자정노력으로 안전한 P2P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 서기봉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P2P금융협회를 중심으로 P2P금융산업이 국내 대표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서민금융 계층에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오픈플랫폼을 통한 금융생태계 구현’이라는 농협은행의 핀테크 전략을 기반으로 P2P금융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