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로보마켓’은 로보스탁, 뉴지스탁, 퀀트, 스톡봇, 영웅로직, 알파트레이딩, 따블로, 영웅검색, 시그널메이커의 9개의 알고리즘을 통한 종목 추천 서비스다.
미스리 메신저 윤호윤 대표는 “이번 로보마켓 탑재로 기존 서비스에 더해 투자정보까지 접할 수 있는 메신저로 한단계 진일보 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손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과 미스리 메신저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미스리번개’를 도입하며 발빠른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움증권 HTS·MTS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푸쉬(Push)알림을 통해서도 투자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각 서비스 별로 최초 가입 시에는 1주일 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키움증권의 인공지능 결합 전략은 올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간담회를 통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첫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같은달 특허를 출원한 4 Step 시스템 적용의 키움 로보어드바이저는 역사적 기대수익률에 근거한 블랙리터만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현재 키움증권 로보어드바이저는 테스트베드에 참여해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