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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오리온 인적 분할 주가에 긍정적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3 08:55

NH투자증권, 오리온 인적 분할 주가에 긍정적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오리온이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한 데 대해, NH투자증권이 23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분할 존속법인이자 지주사 ‘오리온홀딩스’와 분할 신설회사 ‘오리온’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0.342대 0.658로 결정했으며. 분할 기일은 2017년 6월 1일이다. 분할과 함께 주식 액면 분할(1:10)도 결정했다.

향후 오리온은 글로벌 제과 사업 강화에, 오리온 홀딩스는 식품 관련 신규 비즈니스 투자 및 비제과 사업(쇼박스 등)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15개 해외 제과사는 오리온에 편입될 예정이고, 17개 비제과사는 오리온홀딩스에 편입될 예정이다. 쇼박스와 부동산 관련 자회사들이 이에 해당한다. 자사주 724905주(발행주식의 12.07%)는 홀딩스에 배정되었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주회사 전환 결정은 지분 승계 이슈보다는 장기 투자 및 재무 전략 기반 확립과 관련된 것”이며, “분할과 지주회사 전환은 당장의 기반을 변화시키진 않을 것이나, 국내외 제과 사업의 고성장 국면이 마무리되고 대부분 지역에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상황에서, 이를 차입금 상환 및 전략적 투자를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 평가했다.

덧붙여 한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오리온-오리온홀딩스로 이어지는 배당 흐름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란 측면에서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한 구조”라고 전망하며, 기존 투자 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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