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당국, ELS 규제 강화…ETN·투자펀드 활성화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2 14:40

주기적 스트레스 테스트·판매인 숙지 의무 점검

금융당국, ELS 규제 강화…ETN·투자펀드 활성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의 위험을 우려해 규제 강화에 들어간다. 반면 상장지수채권(ETN)과 파생상품 투자펀드는 ELS 대체상품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와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특정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와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 급증으로 증권사 건전성과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주기적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증권사와 시장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ELS와 DLS 발행·헤지운용 리스크 등을 감안해 증권사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ELS 헤지운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ELS 운용자산과 고유재산을 명확히 구분해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ELS 발행을 통해 조달·운용하는 자산이 선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자산 요건과 운용현황 정기보고 등을 추진한다.

ELS 상품판매와 투자자 보호체계도 강화된다.

ELS 판매전 상품 위험분류기준을 적용하고, 판매인의 상품숙지 의무(Know-your-Product Rule)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에 판매회사는 상품내용을 조사해 위험성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투자광고로 부적합한 투자권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SMS·이메일 홍보 제한과 원금보장형 상품 표기 제한 등의 검사 활동을 강화한다.

판매시에는 고령자 등 부적합한 투자자에 대해 판매과정 녹취를 의무화하고, 청약 후 2일내 철회할 수 있도록 숙려기간을 부여한다.

판매 후에도 투자자에게 기초자산 가격, 중도상환가격, 조기상환 순연, 발행사 신용등급 하락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하도록 관련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ELS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ETN과 파생상품 투자펀드 등은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상장이 가능해 환매가 자유로운 ETN이 손실제한형 같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정비할 방침이다. 위험평가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파생상품 개선안을 올해 말과 내년 3분기내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