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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 수탁고 600억 돌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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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수탁고 600억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1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하며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이 망라되어 있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한국형TDF 2015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한 삼성한국형 TDF 2020~2045 상품보다 글로벌 주식비중은 낮추고, 글로벌 국채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렸다. 평생 모은 은퇴자금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이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의 한국형TDF는 지난 2015년부터 2045년까지 매 5년 단위 은퇴시점인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등 총 7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타깃데이트펀드란 미국에서는 1000조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상정해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가입자 본인의 판단으로 스스로 운용을 해야 하는 기존 연금상품과 달리 은퇴 시점을 정하면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의해 펀드가 스스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된다.

삼성자산운용 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 “최근 글로벌금융시장이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당선을 계기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연금은 장기투자라는 기본에 충실해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절한 리밸런싱, 생애주기를 감안한 투자를 고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삼성한국형TDF2015의 총 보수는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약 연 0.67% 이며, 세금은 연금 세법이 동일 적용된다. 판매사는 삼성생명, 삼성증권, 한투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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