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P2P협회, "투자한도 설정 재고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7 08:59

1000만원 이상 투자자 비율 높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P2P금융협회가 지난 2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P2P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금융당국에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투자한도 설정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금융당국은 'P2P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개인 투자자 투자한도 설정 내용이 담겼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개인투자자는 연간 1개 P2P 업체당 1000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다. 반면 개인이라도 전문투자자거나 법인투자자인 경우에는 상당수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별도의 투자한도가 없다.

업계에서는 투자한도를 제한할 경우 P2P대출이 강점인 중금리 제공이 어려워진다는 입장이다.

한국P2P금융협회는 "투자 한도의 제약은 마케팅 비용 집행 없는 대중화를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며 "결과적으로 영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대출 금리 및 이용 수수료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금융당국이 설정한 한도금액이 현실과도 동떨어진다고 반박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1일 기준 P2P업체별 1000만원 이상 투자자 비율을 살펴보면,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A사, B사는 68%, C사는 6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2P대출 업체 D사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이 투자금액 비중이 전체 83%이며, 최고액 투자자는 8억1000만원으로 금융위에서 제시한 1000만원 투자금액의 80배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업권 전체에서도 총 투자금액 중 60% 이상 비중이 1000만원 이상 투자자로 진행되고 있다"며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될 경우, P2P금융업체는 투자자들에게 더이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행정지도 예고 등의 절차를 거치고 기존 P2P 업체들에게 사업정비를 위한 유예기간 3개월을 부여한 뒤 조속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와 금융위는 발표한 가이드라인 두고 재논의를 진행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