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대한통운, 장미빛 전망 이어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5 18:48

3분기 영업익 20% 급증, ‘택배·글로벌’ 성장
홈쇼핑 물량 증가 등 성장세 지속 전망 제기

CJ대한통운, 장미빛 전망 이어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J대한통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장미빛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 3분기 영업익, 1732억원 기록 ‘사상 최대’

지난 2일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누적 영업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1440억원) 대비 20.3% 급증했다. 누적 매출액·당기순익도 4조4491억원, 5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조7178억원, 299억원) 보다 각각 19.67%, 84.99% 증가했다.

이 같은 CJ대한통운의 호실적은 택배·글로벌부문이 이끌었다. CL(Contract Logistics : 계약물류)의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 택배·글로벌부문의 성장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

택배부문의 경우 3분기에 4468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3780억원) 대비 18.2% 늘어났다. CJ대한통운 측은 영업력 극대화를 통한 신규 및 경쟁사 물량 적극 유치, 명절 물량 급증에 따라 선제적 물량 예측을 통한 물량 분산·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 등을 사업 성장의 이유로 꼽았다. 추석이 있었던 지난 9월 19일 668만 박스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성과도 거뒀다. 그 결과 3분기에 20%가 넘는(20.6%)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통한 시장재편을 도모했다”며 “서비스 품질 개선 및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에 따른 선별적 판가 인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부문에서는 투자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물류센터를 인수(285억원)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3분기에는 CJ Rokin 인수 시너지로 인해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CJ대한통운 측은 “분기 600억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국내 경기둔화에도 불구, 택배 및 글로벌 부문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 4분기에도 택배·글로벌 성장세 기대

4분기에도 CJ대한통운은 택배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글로벌 투자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우선 택배에 있어 1227억원의 투자를 통해 sub터미널 자동화 설비를 오는 2018년 4월까지 확보하게 되면 효율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8년까지 sub터미널 자동화 설비를 확보하면 택배 물량처리량과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돼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물류센터를 28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물류기업 인수, 싱가폴 기업과 역직구 물량 계약 등에 이어 적극적인 해외 투자가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홈쇼핑의 물량 확대에 힘입어 택배 부분에서 높은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CL부문이 둔화상태이지만, 글로벌 부분에서도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자산 매각·흑자 전환에도… 효성화학 짓누르는 베트남 보증 효성화학이 베트남 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연장했다. 이번 보증 규모는 약 322억원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채무보증 잔액은 7755억원으로, 10월 초 효성화학 시가총액의 약 3.8배에 달한다. 특수가스 사업 매각과 베트남 법인 지분 정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지만 자회사에 대한 보증 부담은 여전히 크다. 상반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대규모 보증과 2028년 만기 예정인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 등 재무 부담은 남아 있다.효성화학은 지난 7일 베트남 자회사 효성비나케미칼스의 차입금과 관련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증금액은 2400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322억원이다. 보증 기간은 2026년 10월 14일부터 2 두산퓨얼셀, 4000억 영구채 ‘0% 이자’ 유효기간 딱 3년 두산퓨얼셀이 대규모 수주로 불어난 운전자금 부담을 메우려 영구채 카드를 꺼냈다. 처음 3년간 표면이율은 0%지만, 3년 뒤엔 금리가 뛰는 구조라 결국 재무 부담을 덜어낼 열쇠는 결국 주가가 쥐게 됐다.CB 3000억·BW 1000억 발행…원재료 구입·채무 상환 활용두산퓨얼셀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4000억 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CB는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고, BW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발행 규모는 CB 3000억 원, BW 1000억 원이다. 모두 사모 방식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다.CB로 조달한 3000억 원은 모두 AI 3 삼성전자, 동남아서 AI 가전·B2B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식재료 관리와 원격 케어 등 AI 기반 가전 기능을 소개하고, 주거공간부터 호텔·사무실 등 상업시설까지 적용할 수 있는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국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행사가 열린 곳은 지난 8월 개관한 삼성전자 베트남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다. 하노이 PVI 타워에 마련된 이 공간은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을 상업시설 환경에 맞춰 전시하고 체험할 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