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축을 장려하는 대한뉴스 제508호(1965년) 자료 / 출처=국가기록원
알뜰한 살림을 위해 적금 붓기를 장려한 '저축의 날'이 5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올해부터 '금융의 날'로 이름을 바꾼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5일 기존 '저축의 날' 기념행사를 '금융의 날' 행사로 확대 개편해 개최한다. 저축분야, 서민금융 분야로 이뤄지던 유공자 포상에 핀테크, 자본시장, 크라우드펀딩, 소비자보호 등 금융개혁 분야를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저축의 날 행사를 금융의 날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
저축의 날은 국민의 저축 정신을 높이고 저축·보험·증권사업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64년부터 지정됐다.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60년에는 국민저축이 장려됐다. 국민 저축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강조됐다.
1970~80년대에도 저축률은 꾸준히 상승했다. 1988년에는 총 저축률이 사상 최고치인 38%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에는 두 자릿수 은행금리로 '저축 재테크'를 하는 모습이 나와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은 1990년대 후반부터 은행 저축금리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가계 순저축률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은행 업계도 예전만큼 적금 특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저축의 날을 기념한 특판 예금은 KEB하나은행 단 한 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미 투자처를 찾아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들이 모여 들어 굳이 특판으로 우대금리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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