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노후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연령대별로 정리됐다. ▲ 20대 소비만 하지 마라. 취업만을 위한 공부를 하지 마라 ▲ 30대 자동차 구입에 과도하게 지출하지 마라. 혼자 돈 벌지 마라 ▲ 40대 자녀 사교육에 과도하게 지출하지 마라. 30대처럼 살지 마라 ▲ 50대 은퇴 후 일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사(死)후를 위한 보험에 많이 들지 마라 등의 내용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노후준비를 위해 '이거 해라 저거 해라'는 식의 조언보다는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만 잘 챙겨도 노후준비는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
그 외에도 글로벌 ETF의 장점을 소개하는 코너와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는 자료도 같이 실렸다.
'THE 100' 32호에는 즐거운 삶을 위해 필요한 여행, 음식, 취미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도 담겼다. 9월 여행지로 추천된 곳은 '향수'로 유명한 시인 정지용의 고향, 충북 옥천이다. 옥천에는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하나로 꼽은 용암사, 2008년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인 부소담악 등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특히 용암사는 일출과 운해(雲海)로 유명해 9월이면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그 외 취미코너에서는 홈 칵테일 만드는 방법, 음식코너에서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추어탕 마을, 주거코너에서는 한 지붕 두 가족을 위한 홈 리모델링 사례 등도 실렸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현대인들은 노후준비 외에도 평소 해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며 "차라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고민함으로써 노후준비를 역으로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THE 100'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