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이영식 사장(오른쪽)과 한성대학교 이상한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샘 제공
한샘과 한성대는 30일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에서 인테리어 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과 산업체에 필요한 교과과정 및 취업프로그램 개발 △기업맞춤교육 개설 △산업인력 훈련을 위한 제반 교육 및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테리어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은 물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샘 취업아카데미’는 총 3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과정에는 한샘 신입사원 직무교육 과정과 기초 디자인 교육이 포함되고, 2016년 10월 1기생 30명을 첫 모집한다.
교육생에게는 한샘과 한성대학교의 공동수료증이 발급되며 적정기준 이상 성적의 교육생 전원에게는 한샘 대리점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뿐만아니라 성적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 후 수강료 전부를 돌려받는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구직자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취업교육과정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샘 노사 대표는 지난달 안경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함께 노사정 공동협약식을 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다짐한 바 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성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며, 청년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