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무더위에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1.5배 많은 파라솔과 시원한 생수를 준비했다.
부산의 분양시장이 이렇게 높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원인은 실수요자들이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아파트 가격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세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하다 보니 자연스레 분양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김필문 GS건설 대연자이 분양소장은 “마린시티자이가 투자수요가 많았다면, 대연자이는 실수요자들이 3배 가량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일반 분양 아파트이고 분양가격도 3.3㎡당 평균 1,107만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대연자이는 부경대 대연캠퍼스와 대연고 사이에 위치한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원에 지하3층 지상29층, 9개동의 총 965세대가 들어선다. 분양 면적은 39㎡, 50㎡, 59㎡, 72㎡, 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연자이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과 29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계약은 9월 7~9일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3월에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