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론칭 행사는 오는 31일 현지시간 오후 6시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일 오전 1시 예정이다.
‘TALK ABOUT 3’ 라는 문구가 새겨진 초대장은 검은 바탕에 파란 선으로 그려진 동그라미 내부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상징하는 하얀 선 두 개가 그어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두 선은 론칭 행사 시간인 6시를 나타내고 있다.
초대장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국제가전전시회 IFA에서 선보일 ‘기어S3’를 상징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올해 IFA의 주력제품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장에 쓰인 장소인 독일 베를린의 ‘템포드롬’은 삼성전자가 최근 6년간 꾸준히 신제품을 공개한 곳이다.
기어S3는 삼성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이 탑재될 가능성이 우세하다.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워치의 조기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 애플이 내놓을 ‘애플워치’ 신제품에 대항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