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기준 25개 생보사들의 개인 보험금 지급률은 53.8%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보험료로 100만원을 내고 54만원을 보험금으로 타갔다는 의미다.
이 중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급률이 177%로 가장 높았다. 알리안츠생명은 141.1%로 뒤를 이었다.
이어 △DGB생명(77.4%) △동부생명(69.5%) △NH농협생명(64.0%) △교보생명(62.7%) △삼성생명(61.7%) △KB생명(60.7%) 미래에셋생명(60.4%) △AIA생명(55.7%) △ING생명(54.6%) 등이었다.
반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금 지급률이 6.7%로 가장 낮았다. 이는 2013년 12월에 출범해 보험금 수령 사유가 타 보험사들에 비해 많이 발생하지 않은 탓이다.
이밖에 △에이스생명(25.3%) △동양생명(27.2%) △푸르덴셜생명(28.8%) △IBK연금(29.5%) △하나생명(31.5%) △현대라이프생명(34.0%) △라이나생명(40.4%) △PCA생명(41.1%) △신한생명(44.1%) △흥국생명(44.1%) △KDB생명(45.6%) △한화생명(52.1%) 등이 평균(53.8%)에 못 미쳤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