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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헤지펀드 시장 진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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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05 19:43 최종수정 : 2016-08-05 19:49

3000억원 규모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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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헤지펀드 시장 진출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로 등록되며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에 따라 NH투자증권의 헤지펀드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외에도 현재 토러스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헤지펀드 운용업 등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헤지펀드 시장에 증권회사의 진입으로 인해 헤지펀드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달 말 3000억원 규모로 첫 사모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금은 NH투자증권에서 2000억원, NH농협금융 및 기관투자자 등이 1000억원을 조달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금 규모가 많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내부 의견에 의해서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NH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이 헤지펀드 본부를 직접 관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헤지펀드본부를 기존 2개부에서 헤지펀드운용1부, 헤지펀드운용2부, 헤지펀드지원부, 헤지펀드준법리스크부 등으로 확대하며 업무를 준비해 왔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기존의 한국형 헤지펀드는 자산운용사나 자문사가 리테일을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대체 투자처로 인식해 왔다”며 “업계 최초로 NH투자증권이 운용하게 될 헤지펀드는 기관투자자나 법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대체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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