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5일 메이플세미컨덕터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형태로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발행가 70,000원에 신주 142,860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도 부천에 본사를 둔 메이플세미컨덕터는 2008년 설됩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검증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8년 상장을 추진중이다. 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메이플세미컨덕터는 지난해에는 수소차·전기차, 태양광 발전소의 인버터, 풍력터빈 등 신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탄화규소(SiC) 반도체 소자 신기술 개발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90억4500만원, 영업이익 71억6100만원을 거뒀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