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제공
5일 호텔신라 측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서 유일한 야외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경우도 밤 수영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의 밤 수영을 이용하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오후 8시부터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문라이트 스위밍'을 진행하며, 라이브 공연과 함께 스페인 맥주와 바닷가재·치킨 등을 조리한 '서머 플레이트' 도 제공하는 패키지 이다.
호텔 관계자는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시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문라이트 스위밍’과 관련한 다양한 패키지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에서도 폭염과 열대야를 대비, 서머 인비테이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머 인비테이션에서는 어덜트 풀 & 패밀리 풀을 무료 이용 할 수 있으며, 새롭게 오픈한 풀사이드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과 성인 조식 2인 1회, 트래블 백 세트도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의 투숙 날짜에 따라 ‘더 파크뷰 디너 뷔페’,’쁘띠 카바나’ 등 추가 혜택이 마련된다.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은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아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숨비가든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낭만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먹거리도 강화하고 있다. 1층은 '바' 2층은 럭셔리 요트 콘셉트의 루프탑으로 구성된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 바는 칵테일, 생맥주, 랍스터 샌드위치, 치킨&포테이토, 햄버거 등의 메뉴와 차, 커피 음료 등을 구성해 놓았다.
또한 국내 정상급 믹솔로지스트 임재진 씨가 개발한 ‘숨비 비치 그린’과 ‘숨비 비치 레드’ 등 2가지 칵테일을 새롭게 내놓았다.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 바에서는 한국 및 세계 대회에서 수상한 유명 믹솔로지스트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8월까지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풀사이드 바 야외무대에서는 실력 있는 흑인 팝 밴드의 소울과 자유로운 스웨그, 화려한 퍼포먼스의 한여름 밤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월요일은 제외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