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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전무에 송재근 전 금융위 감사담당관 내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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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전무에 송재근 전 금융위 감사담당관 내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년여 동안 공석이었던 생명보험협회 전무 자리에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이 내정됐다.

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은 지난달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과장급)은 이달 중순 생명보험협회 전무로 취임하게 된다. 공직자윤리위는 공직지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부서(고위공직자는 소속기관)업무와 일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는 취업을 제한하기 위해 자격 심사를 실시한다.

송재근 신임 생보협회 전무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천고, 단국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1988년 7급 공채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인사팀장,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송재근 전무 내정자는 지난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올해 5월말 금융위에서 명예퇴직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 9월 오수상 부회장 퇴임 후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직을 신설했다. 현재 은행연합회와 손해보험협회 역시 전무직을 신설했으나 후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간 금융협회 전무직을 두고 후보자의 낙하산 논란이 이어지면서 취업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금융협회 가운데 생보협회가 전무를 내정하면서 물꼬를 터 다른 금융협회의 전무직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손보협회 전무에는 서경환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세평에 오르고 있다.

올해 초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돈 전 조세심판원장을 전무 자리에 선임하려다 공직자윤리위 심사에서 두 차례나 발목이 잡힌 은행연합회 전무에는 기획재정부 출신 대신 금융위 간부 출신의 인사가 내정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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