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의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6∼18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 가입자를 받는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로 할부금을 결제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기존 ‘T모아쿠폰’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 ‘OK캐쉬백’, 베네피아 등 복지몰 포인트도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가 출시되면 무료 저장공간 36GB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 구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16일부터 단말을 배송해주고, 전용 케이스·64GB SD카드 등 사은품 4종 중 하나를 제공한다.
KT는 고객이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와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는 아울러 전국 650여개 매장에 있는 삼성전자 제품 전시공간 S-존에서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홍채인식, S펜, 방수 기능 체험 코너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 중 하나”라며 “소비자의 기대가 큰 만큼 다양한 사전 체험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SM-N930L)’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사전판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U+Shop 홈페이지에서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개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U+Shop에서 구매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을 고객이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직영점을 시작으로 종로직영점, 부산 부산대역1호직영점, 광주 충장로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대전 시청직영점 등 국내 400여개 매장에 S존을 제작해 전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신규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노트7 사전 구매 한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 완료한 고객에게 피트니스 특화 웨어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2’을 제공한다.
또한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7 출고가는 98만 8900원이며, 64GB 한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총 3종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