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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하트펀딩’ 오픈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3 17:10

카카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하트펀딩’ 오픈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펀딩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액션형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하트펀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트펀딩은 이용자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하는 ‘스토리펀딩’과 달리 ‘하트’를 누르는 ‘액션’을 통해 창작자와 콘텐츠를 응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직접 후원이라는 금전적인 허들을 제거해 더 많은 창작자와 후원자가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트펀딩을 기획하게 됐다.

하트펀딩은 참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최근 콘텐츠 서비스 트렌드인 ‘미션’과 ‘공약’을 활용했다. 이용자가 창작자의 티저콘텐츠를 보고 하트를 클릭하면 하트 달성 숫자에 따라 창작자가 미리 정해둔 공약을 단계별로 실행하는 식이다.

현재 하트펀딩을 진행 중인 정유정 작가 외에 장강명, 알랭드보통, 김연수닫기김연수기사 모아보기, 정이현 등 유명 작가와 배우 이민호, 가수 요조가 하트펀딩 참여를 확정한 상태로 △장강명 작가의 소설 쓰기에 대한 고민 상담 프로젝트 △배우 이민호의 투명우산 제작 프로젝트 △알랭드보통이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결혼 이야기 프로젝트가 1주일 간격으로 오픈된다.

하트펀딩은 창작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책’이나 ‘오프라인’으로만 활동하던 창작자들은 이용자들의 실시간 반응에 따라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고, 후원자들은 하트를 누르는 액션을 통해 세상에 없던 콘텐츠가 탄생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 이 과정에서 창작자와 후원자가 쌍방향 소통 채널인 ‘파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김귀현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스토리펀딩에 이어 하트펀딩을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의 외연을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창작자와 후원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프리미엄 콘텐츠가 탄생하고 확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새벽2시문화센터’를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하트펀딩을 진행하는 작가들의 콘텐츠, 창작자의 오프라인 모임 생중계 등을 잊지않고 챙겨볼 수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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