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시간 연장 첫날 증권주 약발 ‘밋밋’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1 14:44 최종수정 : 2016-08-06 13:21

거래시간 연장 첫날 증권주 약발 ‘밋밋’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주식 거래시간 연장 첫날인 1일 증권주가 보합세를 보이며 예상보다 밋밋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4시 20분 현재 증권주는 0.20% 상승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우,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은 하락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65% 오른 2028.70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거래대금이 소폭 늘 수는 있지만 증권주의 상승을 가져올 만큼 크지는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나쁘지는 않지만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증권주는 기대감이 현재 선반영됐다고 본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황이며 거래시간이 늘어난다고 거래대금도 늘어날지는 의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본질적인 시황이 살아나야 하며 매크로 경제상황이라든지 국내기업 실적 등이 더 중요한 메인 팩터”라며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는 논리 하나, 변수 하나만으로 증권주 상승을 기대하기는 무리수”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거래시간보다 외국인 자금력이 더 중요하다며 PBR이 0.93배 올라왔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단순히 거래시간 연장이 증권사 수익으로 이어질 거란 생각은 막연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주 지수레벨이 올라가야 매매가 많아질 것이란 지적이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위원은 “현재 시장상황에선 거래대금이 늘기 위해선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중요하다”며 “시간만 30분 늘어난다고 개인거래가 많아질 거라곤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거래총금액은 변동 없이 거래 시기만 분산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실적 수출로 대변되는 매크로 환경들이 함께 올라와야 하지만 그에 대한 낙관전인 부분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로커리지 뿐만 아니라 증시가 살아나면서 선순환을 이뤄야 제대로 된 증권주 상승 모멘텀을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증권업계는 하반기 코스피 상승 여력은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수급 중심으로 전개되는 장세기 때문에 국내 여지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일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정된 업종만 살아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부분이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3 토스증권, AI 기반 커뮤니티 검수 체계 도입…"이용자 보호 강화"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커뮤니티 내 욕설·비방, 불법 리딩방 홍보 등을 걸러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게시글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부적절한 투자 권유 노출 줄여"토스증권은 4일 자사 커뮤니티에 AI 기반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게시글의 내용과 맥락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기존 금지어 중심의 필터링 방식에서 나아간 것이다.게시글 작성 또는 수정 후 제목과 본문,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욕설이나 비방, 혐오·차별 표현을 비롯해 불법 리딩방 홍보 등 콘텐츠를 탐지한다. 검수 결과에 따라 위반 정도를 판단하고 게시글 추천 제외나 숨김 등의 조치를 적용한다.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