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금리’ 포트폴리오 변화 필요

박경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18 16:36

보험연구원 “5년내 이익 40% 감소” 전망

‘저금리’ 포트폴리오 변화 필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결국 손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어 상품 포트폴리오 변화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5일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주요국의 저금리 대응 및 2016년 하반기 보험정책방향’을 주제로 제41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조재린 연구위원은 ‘주요국의 저금리 정책 대응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보험은 장기산업이기 때문에 저금리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행 계리적 가정 및 시장금리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이자율 차에 따른 손실이 달성하고 세전 손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 2011년 보험업계 손익율 1조 표준화 했을때 올해 손익은 0.9, 2020년에는 0.6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보험사들은 영업이익 제고를 통한 준비금 추가적립 재원 마련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금융시장 환경에서 대규모 외부자본조달이 어렵고, 이차역마진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준비금 추가적립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영업이익 제고가 가능하도록 보험회사들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보험회사들이 상품포트폴리오를 현재 시장상황에 맞게 변화시켜 저금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일본, 대만, 독일 등 해외 보험회사들은 저금리로 인한 금리역마진으로 이미 어려움에 봉착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과거 고금리 상품 판매로 부채부담이율이 높은 상태이고 다른 국가보다 금리가 하락했다. 또 속도가 빨라 투자수익률 급격히 하락했고, 높은 부채부담이율 및 투자수익률 하락은 금리역마진을 초래했다.

해외 국가들의 경우 보험회사가 금리역마진에 대비해 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되 시장환경 및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시행했다. 또 가격자유화, 해외투자규제 완화 등 준비금 적립 재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보유계약 관련 제도를 개선해 보험사가 상품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저금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 연구위원은 “주요국의 계약이전, 계약전환, 계약조건 변경제도 등을 참고해 보유계약의 저금리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도적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보호 및 사회적 합의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