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만 동부화재 부사장,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가 참석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설치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가 아이들 잘 보고 안전 운전하도록 하는 취지다.
교통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옐로카펫이 횡단보도 대기 공간 시인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 시인성 향상 효과가 입증됐다. 동부화재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018년까지 3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상반기 동안 36개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