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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강남희·양춘근 본부장 선임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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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희 부행장(왼쪽), 양춘근 부행장/사진제공=IBK기업은행

강남희 부행장(왼쪽), 양춘근 부행장/사진제공=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14일 임직원 17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진행하며 새롭게 2명의 부행장을 선임했다.

신임 부행장으로 강남희 경수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에, 양춘근 인천지역본부장을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했다.

신임 강부행장은 직원만족부장, 검사부장 등을 역임했고 경수지역본부장으로 부임 후에는 건전 여신 위주의 자산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신임 양부행장은 김포대곶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쳤고 중소기업금융의 경쟁이 치열한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역본부장에는 심사·기업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밀집된 반월공단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학은 반월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에, 고객 맞춤한 섬세한 영업 전략으로 강남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차세대 여성 리더 박상온 강남역지점장을 중부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장 중심의 신속한 여신지원과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분석 담당 인력과 조직을 확대해 강동강북, 강서중부 여신심사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16년 경영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권선주 은행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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