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14일 여의도 Parc.1 개발사업의 프로젝트 PM(Project Manager)인 아시아자산운용과 금융주선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체결로 NH투자증권은 사업비 조달 규모만 2조 1000억원에 달하는 Parc.1 개발사업에서 자문 및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지난 6년간 멈춰있었던 사업 진행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Parc.1 개발사업에는 NH투자증권 외 NH농협금융지주 소속의 은행과 보험사도 대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그룹 내의 시너지를 통해 한층 더 용이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수 있다.
사업자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토지를 확보한 2005년 이후 약 5000억원의 사업비를 기 투자했다. NH투자증권 주관으로 신규 조달되는 2조1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총 투입비 2조6000억원, 준공 후 개발가치 약 3조3000억원의 개발사업을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Parc.1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인근의 국제금융센터(IFC)와 더불어 국내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은 "복합단지 내 완공되는 오피스 이외 5만 8천평규모의 백화점 및 쇼핑몰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간 지하 연결 ▲여의도 공동주택 재개발 및 한강르네상스 플랜 등과 더불어 주변 지역의 가치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