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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상반기 ELS 가장 많이 팔았다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07 12:29 최종수정 : 2016-07-07 13:27

상위 5개사 발행액 전체 55% 차지
유형별 조기상환 8조3천억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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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예탁결제원

제공=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ELS를 가장 많이 판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었다.

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ELS를 2조6741억원어치 발행해 증권사 발행규모 중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순이었다. 점유율 순서도 발행규모 순과 동일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11조226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5%를 차지했다.

ELS의 총 상환금액은 15조50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8조321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3.7%를 차지했다. 만기상환은 5조7523억원으로 37.1%, 중도상환은 1조4314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조기상환 금액은 8조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조2135억원과 대비해 74.2% 하락한 수치다. 직전년도 하반기 대비해선 46.8%가 줄어들었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욱 예탁결제원 복합금융상품팀장은 “이는 지난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상품들이 손실구간에 진입했지만 통상 손실구간에 진입하면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는 ELS의 특성 때문”이라며 “따라서 H지수를 편입한 상품의 다수가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중도상환은 1조4314억원으로 직전 년도 하반기 대비 32.3% 증가했다.

김 팀장은 “이는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지수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위험이 커짐에 따라 일정 원금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투자자들의 중도환매 청구가 증가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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