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3대 회장
최 신임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1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지냈다. 또한 행정고시 합격 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붙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최 회장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다져온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회계업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계업계 관계자들 역시 새 공인회계사회장이 떨어진 회계업계의 신뢰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회계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계가 바로 서야 조기경보도 울릴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도 회계산업에 애정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