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테크란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를 의미한다.
예탁결제원과 씽크풀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 체결 이래 지속적으로 세이브로 정보와 씽크풀의 기술력을 결합한 수익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7월 ‘파생결합증권 종합 정보 사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ThinkELS 사업화를 위해 씽크풀 전용 API를 개발해 종목 정보, 기초자산 정보, 상환 정보 등 12개 정보목록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한 첫 번째 사업화다.
유종기 예탁결제원 팀장은 “보다 체계적인 캡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스타트업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 중에 있다”며 “하반기에는 비즈니스 보유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규정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