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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첫 투자펀드 출자사업 공고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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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6 13:56 최종수정 : 2016-06-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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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제공=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이사 이동춘)은 16일 출범 이후 첫 출자사업으로 ‘LP지분 세컨더리 펀드’ 및 ‘초기기업 Follow-on 투자펀드’ 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LP지분 세컨더리 펀드는 중소벤처에 투자하는 펀드 출자자들이 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다시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초기기업 Follow-on 투자펀드는 창업·초기기업들 입장에서 성장단계별 단절 없는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총 1800억원 규모로 조성될 LP지분 세컨더리 펀드는 펀드출자자들이 펀드 지분을 팔거나 사고자 할 때 그 거래상대방의 역할을 해줌으로써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펀드 규약 상 LP지분 거래를 제약하는 요소를 제거해줌으로써 출자자들은 보다 쉽게 LP지분을 매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0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초기기업 Follow-on펀드는 창업·초기기업이 창업 후 성장단계에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그간 정책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는 많이 조성되었으나, 이 펀드와 같이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통해 기업이 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펀드는 없었다.

이번 펀드는 스타트업펀드, 크라우드 펀딩,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마이크로 VC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초 투자를 받은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적시에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펀드가 결성될 경우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조성한 창업분야 펀드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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