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자산운용은 김유환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동근 대표와 공동으로 회사를 맡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난 20여년간 한국과 미국에서 상업 부동산 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지난 2001년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한국 법인을 설립, 부동산 펀드 업무를 총괄한 데 이어 이코제스트 아시아의 사장과 오라이언 파트너스 코리아의 대표 등을 역임했다.
안성은 한국 도이치은행그룹 대표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김유환 공동대표의 다양한 업계 경험 및 리더십 아래 도이치자산운용 부동산 부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