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투자증권 “중국 A주 MSCI 편입 연기…이머징시장 안도감”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6-15 08:4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연기가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MSCI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A주를 MSCI EM지수에 편입시키는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염지윤 연구원은 “중국은 그동안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인 A주의 편입을 위해 MSCI가 중국 A주 편입과 관련해 제기한 문제들을 개선하며 이번 A주 편입 가능성을 이전 보다 높여왔다”며 “하지만 반경쟁 조항 등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중국의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제도의 효율성과 자본이동정책 변화, 새로운 거래중단 정책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판단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편입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연기는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MSCI EM 지수의 15.2%를 차지하는 한국, 12%를 차지하는 대만, 7.9%를 차지하는 인도 등의 증시에는 외국인 자금이 유출 연기 될 것”이라며 “최근 반등 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