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6월과 12월에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에는 사업부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 총 600명이 참석한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1∼22일 수원 본사(디지털시티)에서 세트(완제품) 부문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DS(부품) 부문은 일주일 뒤 기흥·화성캠퍼스(나노시티)에서 열린다.
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출시제품 전략 점검, 해외시장 동향 및 투자 상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한 지역별 전략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제품·시장별 대응전략을 짠다.
회의는 부문별로 DS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윤부근 사장, IT모바일(IM) 부문장 신종균 사장 등이 각각 주재한다. 철저하게 내부 전략회의 성격이어서 회의 결과물은 외부에 공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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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이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