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한달간 멕시코 시장에서 7727대(기아차 4010대, 현대차 3117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 4월에 세운 역대 최다 판매 기록(7086대)을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 매달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실적은 1년 전인 작년 5월(2049대)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시장 점유율도 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지난 5월 판매순위 8위에 등극하는 등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