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제공=KB금융그룹
통합추진단은 향후 통합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 및 통합 작업을 총괄하는‘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 일정관리 등 실무총괄을 담당하는 ‘PMO’ 및 통합 실행업무를 진행할 ‘통합추진팀’으로 조직된다. 통합추진위원회는 KB금융지주 사장과 양 증권사 CEO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PMO의 경우 임원급 단장과 실무진으로 꾸려지게 된다
통합추진단 출범은 지난 3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두 달여 만이다. 5월 25일 금융위원회의 편입 승인에 이어 31일 인수대금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현대증권은 KB금융의 13번째 계열사가 되었다.
이번 현대증권 인수를 통해 KB금융그룹은 그동안 숙원이었던 사업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균형이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KB손해보험(구(舊)LIG손해보험)에 이어 대형 증권사까지 인수함으로써 그룹의 비은행 부문이 대폭 확충되었다.
증권부문의 확대로 자산 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분야에서의 고객 서비스 또한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증권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업투자금융(CIB) 분야에서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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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