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은 투자자 모집이 끝나면 약 39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 조성에는 5개 안팎의 연기금과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3개 펀드 중 2개는 문화콘텐츠 제작과 유통 분야를 위해 조성되며, 국내 제작사가 기획한 드라마와 중국 공급용 예능프로그램 등 한류 방송콘텐츠 제작에 투자된다.
나머지 1개 펀드는 보건·의료 분야로 한국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 전략적 투자자와 미국·중국 등 유망지역에서 공동투자를 진행한다.
수출입은행은 "대출 외에도 직접·간접투자 등 새로운 금융지원수단을 망라해 신성장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