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복지재단에서 이정원(왼쪽 세번째) 효성 상무, 장덕환(가운데)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김학수(오른쪽 두번째)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 총재가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컴브릿지는 폐기,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ㆍ모니터ㆍ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후원 사업을 시작해 2014년 1358대, 2015년 1847대에 이어 올해에는 2000대에 가까운 전산기기를 기증할 계획이다.
효성은 9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 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데 쓰이는 등, 장애인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2013년 9월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설립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