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잠실운동장 마스터플랜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참여, 마이스산업 활성화 나선다. 정수남 기자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로 정부와 서울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정했다.
무역협회는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잠실운동장 마스터플랜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협은 잠실지구에 10만㎡(3만250평) 규모의 마이스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무협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잠실 마이스 시설은 기존 무역센터(4.7만㎡)와 제2 롯데월드타워 등과 함께 시너지 낼 전망이다.
무협은 “마이스 산업 등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는 6.4만㎡로 홍콩(20만㎡), 싱가포르(24만㎡), 상하이 (83만㎡)보다 부족하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