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서울시설공단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시설을 청계천 팔석담에서 모전교 사이에 설치했다.
한화와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맺고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쉼터시설은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 의자 등을 설치한 것이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10월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앞서 한화와 공단의 인연은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2015년 한화는 청계천 삼일교 아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삼일교 아래에 ‘한화 불꽃길’이라는 청계천에 벽화를 조성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2004년에도 서울광장에 바닥 분수를 만들어 시에 기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