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1일, 22일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인근에 마련된 도심서킷에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재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주최한 이 대회는 올해 3회째로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는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85대가 출전해 2.5㎞의 도심 서킷을 질주했다.
이중 제네시스 쿠페 경기는 일몰 이후에 진행됐으며, 지난달 선보인 아반떼 스포츠의 경주용 차량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현재대차는 여기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투싼과 싼타페 전시, 레이싱카 경주 대회, 4D 입체 체험관, 가수 초청 콘서트 등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